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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일기는일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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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lly Jam 2011. 6. 6.

 결국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라는 것이
 힘겨운 인정 뒤엔 무한한 공허감만이 남는데
 사람 간의 정이 다 이런 것이라면
 무엇이 또 그리 의미를 가질 수 있겠는가

 영원이란 없다
 약속이란 것도 없다
 오직 순간의 충동과 끝없는 이기심만이 남아
 우리의 대화와 진심을 지배한다

 진실됨은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