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렌치후라이을 튀길 때 썼던 기름이 무엇이었는지
그 기름이 얼마나 더럽고 오래된 기름인지
그걸 모르면 프라이튀김은 참 맛있는데
기름에 똥파리가 온천을 했는지 어쨌는지
하나둘 따지기 시작하면 도저히 먹을수가 없다
애초에 후렌치후라이 먹자고 패스트푸드점에 간것이지만
그래서 후렌치후라이 맛있게 먹기만 하면 장땡 아니냐고
그렇게 말하면서 위안을 삼으면서 먹기만 해도 상관없지만
사는게 어디 그렇게 단순한가
눈 딱 감고 맛있게 후렌치후라이만 먹고 나올 것인가
깨끗한 후렌치후라이을 위해 가슴이 아프지만 알바생 멱살을
한번 대차게 잡고는 이내 후회할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근데 후렌치후라이는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안좋아요 푸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