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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일기는일기장에

떠난다는 것.

by Jelly Jam 2008. 10. 3.

항상 설레는 것이긴 하지만,
슬퍼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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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어요
일어서는게
뭐가 그리 더딘가요

꾸물거리단 늦고말걸요
뭐를 그리 망설이죠

각자 앞에 놓인 짐들은
잊지말고 꼭 챙겨요

또 다른 세상에 나갈
채비를 서둘러야해요

이제 우리 헤어질시간
언젠가 어디선가 다시보길

모든 새로움의 시작은
모든 것에서 생기죠
그때를 놓쳐서는 안돼요
지금 여기까지가 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