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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일기는일기장에

그건 마치,

by Jelly Jam 2008. 9. 14.

 어릿광대의 춤사위와 같았지
 찬란히 아름답지는 않았지만 사람의 정신을 기이하게 빨아들이듯

 참 예뻤던 너의 인사
 그리고 펼쳐졌던 우리의 시간들

 지금은 흔적도 찾아볼 수 없지만
 난 기억하고 있지
 그때 내가 했던 말
 그것이 진심이었건 아니었건

 난 여기에 있고
 널 추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