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lly Jam 2011. 3. 15. 02:17

 아직 봄인데 왜 이렇게 더운거지
 눈은 따끔따끔 거리는데 딱히 졸리지는 않고 말이지
 아, 다음주까진 금주다 (저번주 내내 너무 달려주신거지!)
 나는 나와의 대화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지나치리만큼 민감하다
 화가 난다 내가 뭐 그리 중요한 사람은 아니지만 대화라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예
 의와 소양을 갖추지 못한 되먹지 못한 것들에게는 (속으로만) 화를 내더라도 내가
 그리 인간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인간이 되는 건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나는 치킨을 참 좋아한다 그 종류도 참 다양찬란하다 후라이드, 양념, 백숙, 찜닭..
 사실은 이 글도 치킨을 먹고 싶은 욕구를 누르기 위함이 칠 할 이상인 듯 싶다
 오늘은 후라이드. 프라이드(x) 후라이드(o) (-> 이렇게 써줘야 제맛!)
 결국 결론은 치킨이 먹고 싶지만 내일 아침에 한점 부끄러움 없이 일어나기 위해선
 싸워야 한다는거다 전투를 앞둔 스파르타쿠스의 마음심으로다가 비장하게 말이지
 치킨과 스파르타쿠스ㅋㅋ
 how weird